일본어판 『코즈믹』이 출판된 1996년은 일본의 출판계가 더할 나위 없이 호경기였던 시절로, 그 가운데 추리소설은 “내기만 하면 팔린다”고 이야기될 정도로 가장 인기있는 장르였습니다. 당시는 ‘신본격’이라고 불리는 일본추리소설의 무브먼트가 최고조에 달한 시기이기도 했는데, 그런 최첨단 추리소설을 의식하면서 나름 그에 대항하는 어프로치로서 제출한 것이 이 작품이었습니다.
일본어판 『코즈믹』이 출판된 1996년은 일본의 출판계가 더할 나위 없이 호경기였던 시절로, 그 가운데 추리소설은 “내기만 하면 팔린다”고 이야기될 정도로 가장 인기있는 장르였습니다. 당시는 ‘신본격’이라고 불리는 일본추리소설의 무브먼트가 최고조에 달한 시기이기도 했는데, 그런 최첨단 추리소설을 의식하면서 나름 그에 대항하는 어프로치로서 제출한 것이 이 작품이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