현대의 공리주의(형식주의)는 명석하고 명확한 것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상호동의와 약속에서 출발하고 이후 그것을 파괴하지 않는 데 있다. 그렇다면 현대의 공리주의는 데카르트보다도 명확히 플라톤에 입각하고 있는 셈이다. 게다가 플라톤은 소크라테스를 그와 같은 사람으로 만들어냈다. 자신에게 불리한 경우에도 법=약속을 지키려 했고 또 그 때문에 죽은 사람으로서 말이다.
현대의 공리주의(형식주의)는 명석하고 명확한 것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상호동의와 약속에서 출발하고 이후 그것을 파괴하지 않는 데 있다. 그렇다면 현대의 공리주의는 데카르트보다도 명확히 플라톤에 입각하고 있는 셈이다. 게다가 플라톤은 소크라테스를 그와 같은 사람으로 만들어냈다. 자신에게 불리한 경우에도 법=약속을 지키려 했고 또 그 때문에 죽은 사람으로서 말이다.